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글로벌 OTT 확산에 따른 ICT법·정책 대응방안 모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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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기술법정책(TLP) 센터는 24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글로벌 OTT 플랫폼 확산에 따른 한국 ICT법과 정책의 대응'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국내 미디어 시장을 석권하며, 쏠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국내 미디어산업 기반 붕괴 위험, 사업자간 공정경쟁, 이용자 보호 등 문제가 발생하는데 따라 법·제도 관점에서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선지원 광운대 정책법대학 교수와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발제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종합토론에는 이희정 고려대 로스쿨 교수와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신민수 한양대 교수, 윤성은 SK텔레콤 실장,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사,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대원 카카오 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법정책 센터장은 “OTT 성장으로 미디어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ICT 법제와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와 실행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