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25일 '제21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개최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웹 포스터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웹 포스터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역사회·기술 실험을 점검하고 국가 및 사회전체 수준으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조황희)은 25일 오후 2시부터 '리빙랩 플랫폼과 지역자산화 &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리빙랩'을 주제로 제21차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STEPI, 한국리빙랩랩네트워크(KNoLL), 전북리빙랩네트워크(JNOLL),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전라북도, 한국연구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 주최,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공동 주관이다. 전국의 리빙랩 활동가 및 전문가들이 모여 리빙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돌봄경제, 순환경제 등으로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리빙랩 플랫폼과 지역자산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리빙랩'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인 '리빙랩 플랫폼과 지역자산화'에서는 이재민 전주대 LINC+ 사회적경제협업센터장이 '지역화폐와 자산화'를, 박형웅 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장이 '공동양육으로 혁신하는 마을'을, 김선영 재단법인 밴드 사무국장이 '사회적금융과 시민자산화'를 주제로 발제한다. 공유경제, 돌봄경제, 순환경제 등 각 지역에서의 다양한 리빙랩 실험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제2세션인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리빙랩'에서는 성지은 STEPI 연구위원, 김병석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조예원 바흐닝언케어팜연구소 대표가 발제한다.

각 섹션 마다 직후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한국리빙랩네트워크, 대학리빙랩네트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조황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리빙랩 플랫폼화 사업 등을 통한 지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리빙랩 사업이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