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업 씨와이(CY·대표 조영득)는 블록체인기업 미디움(대표 김판종)과 '블록체인-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 디지털 융·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ERP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협력은 물론 영업·기술 분야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미디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코어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미디움의 블록체인 솔루션 'MDL'은 기존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면서 패브릭과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기존 패브릭 고객의 전환이 쉽고, 기존 상호정산 시스템과 통합작업도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조영득 CY 대표는 “미디움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면서 “CY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시점을 빠르게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