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산업협력 절충교역 로봇분야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는 '산업협력 절충교역 로봇분야 사업 설명회'를 16일 오후 1시 30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협력 절충교역 사업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확대를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용해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된다.

절충교역이란 일정규모(1000만달러) 이상 무기를 수입할 경우 해외 계약 당사자로부터 부품제작 수출 및 기술이전 등 반대급부를 제공받는 조건부 무역이다. 지나 2016년부터 로봇분야도 절충교역 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19개 품목을 추천품목으로 선정, 해외 방산기업과 협상과정에서 2개 품목, 105만달러규모 실적이 발생했다.

협회 사업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내년부터 국내 로봇기업의 절충교역 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라면서 “절충교역 사업 안내, 제도개선 방안·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