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이어,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 개발' 연구과제 성료

유진상 시큐레이어 연구소장(오른쪽)이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로 고도화한 자사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유진상 시큐레이어 연구소장(오른쪽)이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로 고도화한 자사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시큐레이어(대표 전주호)는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정보와 보안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점차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능동적으로 방어하고, 가시화하는 지능형 보안 관제 기술이다.

본 기술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 '능동적 자가 방어 기술 개발' 사업 일환으로 4년에 걸쳐 개발됐다. 총 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시큐레이어가 개발 주체로 참여했다. ETRI는 1세부과제 '능동적 사전 보안을 위한 사이버 자가 변이 기술', KISA는 2세부과제 '자기 학습형 사이버 면역 기술', 시큐레이어는 3세부과제 '진화형 사이버방어 가시화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시큐레이어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고도화한 제품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인공지능 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3차 구축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특허 출원 5건·등록 17건, 국제특허 출원 1건을 받는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기술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