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코인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검토와 관련해 △이용자 본인확인 절차 및 인증방법 △사고예방 방지대책 △사고발생시 처리 방안 △이상거래 탐지 및 제어 프로세스 △긴급상황 안전 대책 △이용자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내부통제방안 등의 실사 항목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받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오는 3월 개정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인 고객 자산관리 및 자금세탁방지에 힘쓰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지난 2월 가상자산 사업자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구축하고 내부 체계를 강화하는 등 개정 특금법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