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코로나19 속에서도 우수 성과 창출

- ’20년 입주기업 매출액 167억 원 달성, 신규 일자리 93명 창출
- 국내 우수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 지원확대 위해 2월 19일까지 신규 입주기업 모집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코로나19 속에서도 우수 성과 창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에서 주관하고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이하 DC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알찬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DC성장지원센터는 국내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정비하고, ’21년도 1차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가 커진 상황에서도 DC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20년 말 기준 매출액이 167억 원을 달성했으며 9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예상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전년 대비 매출액이 큰 상승폭을 보인 주요 기업으로는 와이랩스(190.8%), 로봇앤모어(80.7%), 글로임(54.9%), 유비덤(29.1%) 등이 있으며, 예스튜디오, 솔투온, 캐어유, 로봇앤모어 등이 6인 이상의 신규 일자리(DC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평균 종사자 수 10명)를 창출했다.

불확실한 시장 여건에서도 입주기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다. 지난해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및 외부 우수 디지털콘텐츠 기업 5개사가 북미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 론칭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아이굳(Sita-X 모션센서 탑재 골프 스윙 연습기)은 펀딩액 6,350%(32만 달러, 한화 약 3.5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센터에서 입주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시장개척 지원사격도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건강한친구(FAVE 센서볼, 스마트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기구)는 백화점 입점 등 판로 개척에 성공할 수 있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코로나19 속에서도 우수 성과 창출

‘20년도의 입주기업 우수 성과에 힘입어 DC성장지원센터는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성과창출과 내실 있는 콘텐츠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투자유치 IR 상담회와 세미나, 입주기업 교육, 국내·외 홍보 마케팅,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및 해외 법인설립 등 다양한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DC성장지원센터는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21년도 1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19일까지로, 대상은 설립 3년 이상의 AR/VR, AI, IoT,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등을 업으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며, 자세한 모집공고 및 지원방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DC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