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홀딩스-라인, 경영 통합 완료···2023년 매출 21조원 목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 주식회사와 라인 주식회사가 1일 경영 통합을 완료하고 신생 Z홀딩스 그룹이 출범했다. Z홀딩스 그룹은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이날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 주식회사와 라인 주식회사가 1일 경영 통합을 완료하고 신생 Z홀딩스 그룹이 출범했다. Z홀딩스 그룹은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이날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 주식회사(이하 Z홀딩스)와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1일 경영 통합을 완료하고 신생 Z홀딩스 그룹이 출범했다.

Z홀딩스 그룹은 검색·포털, 광고, 메신저와 더불어 커머스, 핀테크, 공공 분야에 집중해 2023년도 매출 2조엔(약 21조 2000억원), 영업이익 2250억엔(약 2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Z홀딩스는 임직원 약 2만3000명과 200개 이상 서비스를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일본 내 3억명 이상 이용자와 1500만개 이상 클라이언트를 확보, 일본 지자체와 함께 3000건 이상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영 통합을 통해 '정보, 결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일상 필수 분야를 아우르게 되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더 풍요롭고 편리한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Z홀딩스 그룹은 야후 주식회사(이하 야후재팬)와 라인의 핵심 사업 분야인 검색·포털, 광고, 메신저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커머스, 로컬·버티컬, 핀테크, 공공 등 4개 분야를 새로운 집중 사업으로 규정했다.

Z홀딩스-라인, 경영 통합 완료···2023년 매출 21조원 목표

핵심·집중사업 분야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견고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사용자의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 사회 전반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소셜 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 연계 크로스 쇼핑에 힘을 쏟는다. 라인 앱 기반 소셜 커머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스토어 프로젝트'를 통한 이커머스(EC) 솔루션도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에 네이버의 이커머스 전문성을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비즈니스 운영자에게 사이트 개설·운영·분석 툴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트래픽 추천 툴을 포함한 EC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지역·버티컬(지역·특정 분야) 서비스, 핀테크, 공공 디지털 전환, 투자와 해외 사업 등을 추진한다.

Z홀딩스 그룹 관계자는 “'일본 및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 실현이 목표”라며 “글로벌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Z홀딩스 그룹은 라인과 야후를 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이날 Z홀딩스의 지분65%를 보유한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50%씩 가진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A홀딩스 공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A홀딩스 공동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Z홀딩스-라인, 경영 통합 완료···2023년 매출 21조원 목표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 주식회사(이하 Z홀딩스)와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1일 경영 통합을 완료하고 신생 Z홀딩스 그룹이 출범했다. Z홀딩스 그룹은 라인과 야후를?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이날 Z홀딩스의 지분65%를 보유한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 주식회사(이하 Z홀딩스)와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가 1일 경영 통합을 완료하고 신생 Z홀딩스 그룹이 출범했다. Z홀딩스 그룹은 라인과 야후를?100%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회사 격이다. 이날 Z홀딩스의 지분65%를 보유한 지주회사 A홀딩스도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의 지분을 50%씩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