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나스닥 상장 재추진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나스닥 상장 재추진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대표 김인극)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작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1 서류를 빠른 시기 내에 업데이트하고 심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심사 완료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적의 상장 시점을 결정한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다. 작년 매출액 42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3%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더블다운 카지노는 미국 모바일 소셜카지노 iOS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더블다운인터액티브 IPO 재추진 착수를 위해 주관사 및 법무법인과 논의중”이라며 “협의를 통해 결정된 IPO 관련 사항은 향후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보다 상세히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