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네이버 인증서' 통한 비대면 가입서비스 제공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네이버 인증서' 통한 비대면 가입서비스 제공

LG헬로비전 알뜰폰(헬로모바일)이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범용인증서 없이 휴대폰 구매와 알뜰폰 요금제 가입이 가능, 언택트 시대 젊은 소비자의 알뜰폰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기념, '유심비 1000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대면 서비스는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출시됐다. 지난해 말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와 공동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네이버 인증서'는 비대면 본인인증을 지원하는 '온라인 신분증'이다. PC·모바일로 네이버 로그인 이후 10초 만에 발급 가능하며, 인증서에 적용된 다양한 보안 기술을 토대로 안전하고 쉽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한 가입 절차는 단순하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원하는 휴대폰과 요금제 가입신청서 작성 때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약관 및 정보제공 최초 1회 동의 이후 기기 잠금 정보(지문·패턴 등)로 인증되며, 신규가입·번호이동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네이버 인증서는 소비자 이용빈도와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만큼, 알뜰폰 가입 고객에 실질적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언택트 시대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네이버 인증서' 통한 비대면 가입서비스 제공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