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1]과기정통부장관상-신현진 삼성전자 전문연구원

신현진 삼성전자 전문연구원
신현진 삼성전자 전문연구원

신현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무기소재랩 전문연구원은 세계 최저 수준 유전율로 반도체 내부 전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비정질 질화붕소' 신소재를 발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 전문연구원은 2차원 소재의 합성과 전자 소자 응용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래핀, 화이트 그래핀, 이황화 몰리브데늄 등 다양한 2차원 소재의 대면적 성장법을 제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비정질 질화붕소는 화이트 그래핀 파생 소재다. 세계 최저 수준의 유전율 1.78을 확보, 반도체 집적화가 가속되며 생기는 배선간 전기적 간섭이라는 난제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비정질 질화붕소는 지난 10년 간 정체됐던 초저유전 소재 한계를 극복,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가 기대된다.

[나노코리아 2021]과기정통부장관상-신현진 삼성전자 전문연구원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