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허브 인터뷰] 더플랜지 '오딩가 잉글리시', 아이가 영어 선생님이 된다


메타버스허브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인 (주)더플랜지(ThePlanG, 대표 이경아)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선생님이 되는 영어회화 앱 '오딩가 잉글리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래는 K-에듀케이션을 세상에 알린 더플랜지의 이경아 대표와의 일문일답.

Q. 더플랜지의 대표 앱이라 할 수 있는 '오딩가 잉글리시'는 어떤 앱인지?
A. 오딩가 잉글리시는 내 아이가 영어 선생님이 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게임처럼 영어를 학습할 수 있고 관심과 흥미를 꾸준히 이끌어주는 앱이다. 스스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영어회화 학습 앱이다. 아이가 캐릭터에게 영어를 가르쳐야하고 캐릭터의 영어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학습하는 아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공부하는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Q. 오딩가 잉글리시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A. 캐릭터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미션수행 역할놀이 게임이다. 학습하는 아이들을 영어교사로 임명하고 아이들이 직접 스스로 매일 학습하는 시간을 결정한다. 본인이 가르칠 학습 문장을 고르고 오딩가라는 캐릭터에게 영어 문장을 가르치고 평가를 한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보상으로 코인이나 선물을 받는데, 이러한 과정을 아이들은 게임으로 인지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학습하게 되는 원리다. 반복해서 오딩가를 가르치면서 영어가 덕욱 더 유창해진다.

Q. 기존 영어학습 앱과의 차별점은?
A. 기존에는 영어를 아주 잘 하는 AI 아바타가 학습자에게 일방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모국어가 아닌 환경에서 영어를 잘 하게 하려면 언어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불안감을 낮춰줘야 한다. 이에 더플랜지는 '가르치기'라는 학습법을 선택했다. 이러한 학습법은 단순히 듣고 따라하는 수동적인 학습보다 3배 정도 학습효과가 높다.

또한 오딩가 잉글리시는 영어의 콘텐츠 내용이 일반적인 학습 앱과 다르다. 단순히 교과서적인 내용만 담은 것이 아닌, 영어를 직접 말 할 수 있도록 고도로 설계화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러 상황에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웹툰을 활용해서 상황에 맞는 롤플레잉을 하게끔 구성했다. 또 어휘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상황에 맞게 문장으로 가르쳐준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영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AI 음성 인식을 캐릭터에게 적용했다. 이는 캐릭터의 영어 실력을 자기 객관화하게 된다. 캐릭터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아이들이 더 정확한 발음과 문장을 구사하게 되는 것.

Q. 오딩가 잉글리시의 목표는?
A. 초등학생 아이들이 모두 오딩가 잉글리시를 사용해서 영어를 신나는 언어로 받아들이고 영어 스피킹에 자신감이 넘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또 듀오링고처럼 전 세계 영어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첫 번째 앱으로 꼽히기를 바란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