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ESG 원스톱 자문 전담조직 'ESG 임팩트 허브' 출범

EY한영, ESG 원스톱 자문 전담조직 'ESG 임팩트 허브' 출범

EY한영(대표 박용근)은 ESG 특화조직 'ESG 임팩트 허브(Impact Hub)'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 ESG 관련 전략 수립부터 신사업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서비스 영역 역량을 강화한다.

ESG 임팩트 허브는 ESG와 관련해 새롭게 부상하는 복잡한 이슈를 단편 대응에서 벗어나 ESG 역량 강화 방안을 전사차원으로 지원한다.

일례로 최근 EY한영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2023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에 지불해야 하는 탄소국경세는 약 6100억원, 2030년에는 1조8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기업은 탄소국경세를 회피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탄소를 저감하는 새로운 기술과 생산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ESG 중 사회영역 이슈는 더욱 광범위해 향후 기업의 대응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ESG 임팩트 허브는 ESG 규제대응, 투자자문, 비재무공시체계, 인수합병, 신시장 개척,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이르는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여러 서비스에도 ESG 이슈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ESG 임팩트 허브는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CCaSS) 리더 박재흠 파트너가 이끈다. 기존 감사, 전략·재무자문, 세무, 컨설팅, 금융사업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한다.

박재흠 파트너는 20여 년간 공공기관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에서 국내 주요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ESG 전문가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일부 부서가 담당하는 영역이 아니며 성장과 생존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할 필수 분야”라며 “EY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 사업 본부별 전문 인력을 결합해 우리나라 기업이 ESG 관련해 직면하는 위기에 대응하고 ESG라는 기업 도전과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데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