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상반기 전년대비 25%이상 매출 성장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인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민간·공공분야의 전체적인 IT분야 경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웹 방화벽 시장을 주도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모니터랩에 따르면 언택트 환경으로 인한 웹 트래픽 증가와 웹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교육, 제조, 온라인커머스, 금융권, 공공·지자체 등 다양한 시장에서 웹 방화벽 공급량이 전년대비 20~30%증가 했다.

특히 클라우드 웹방화벽 시장에선 AWS·KT·네이버 클라우드·가비아 등 다양한 CSP와 함께 대기업 포털, 온라인 플랫폼사업자, 온라인 금융서비스 공공기관 등 클라우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지난 16년간 웹 보안 분야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안정적인 제품 경쟁력이 고객과 파트너에게 신뢰를 받으며 상반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객만족도 제고 활동과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민간·공공 시장에서 모니터랩의 웹 방화벽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