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고려대 경영대학과 데이터 분석 협력

26일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왼쪽)가 화상으로 열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캡스톤 프로젝트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오른쪽 화면)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6일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왼쪽)가 화상으로 열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캡스톤 프로젝트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오른쪽 화면)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캡스톤 프로젝트'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정란숙 롯데멤버스 데이터전략부문장, 황준호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멤버스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미래형 경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캡스톤 프로젝트를 6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고객행동 분석 알고리즘은 롯데멤버스 DMP에 적용됐다. 올해는 '리뷰 데이터와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상품 추천', '고객생애가치 예측모델 개발'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양측 연구원들이 팀을 이뤄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정란숙 롯데멤버스 데이터전략부문장은 “지난해 1차 산학협력을 통해 당사뿐 아니라 롯데그룹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케팅 전략과 통계적 알고리즘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프로젝트에는 참여 인력도 두 배로 늘어난 만큼 더욱 다양한 앵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