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포장택배 서비스 본격 확대…“중고거래 배송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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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포장택배 서비스 본격 확대…“중고거래 배송 혁신 주도”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사용자 간 중고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포장택배 서비스'를 서울 지역 총 11개구로 전격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포장택배 서비스가 베타버전 출시 후 성과를 거두며, 번개장터는 이번 정식 서비스 론칭했다.

번개장터 포장택배 서비스는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번개장터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배송 솔루션 서비스다. 이용자가 대면 거래를 하거나 직접 포장이나 택배 발송을 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배송 기사가 지정 시간에 방문해 물품 픽업은 물론 포장까지 한 후 배송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 배송 시스템이다. 택배나 주로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던 기존 중고거래의 번거로움을 보완하며 판매 과정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번개장터 포장택배 서비스는 7개월만에 서비스 신청 건수가 17배 이상 증가하고 90%의 재이용률을 기록했다. 최근 e커머스 업계에서 새벽배송, 시간 지정 배송 등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배송 시스템의 속속 출현하고 있다. 개인간거래(C2C)에서도 편의성을 극대화하려는 중고거래 방식에 대대적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번개장터 포장택배 서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관악구 ▲강동구 ▲동작구 ▲광진구 ▲성북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다. 기존 3개구 외에 8개구가 추가됐다. 물품 픽업 서비스 지역과 관계없이 배송은 국내 전역으로 가능하다. 번개장터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신규 사용자는 무료로, 기존 사용자는 50% 할인된 2500원(제주 지역 및 기타 도서지역 제외)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승훈 번개장터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제는 중고거래도 배송 경쟁력이 사용자 만족도와 직결되는 시대”라며, “이번 포장택배 서비스 확대로 C2C 플랫폼 배송 경쟁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