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딩금융] 하나금융 "2030년까지 60조원 ESG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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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딩금융] 하나금융 "2030년까지 60조원 ESG 금융지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실천을 위해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60'과 'ZERO&ZERO'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첫 번째 ESG 중장기 목표 '2030&60'은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원 ESG 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ESG 채권 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또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ZERO&ZERO'를 전략적 목표로 추진한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ZERO'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ESG 경영 실천 위한 3대 핵심 전략·9대 핵심 과제 설정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3대 핵심 전략과 9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3대 핵심 전략은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현장에서 속도감 있고 촘촘하게 이행하기 위해 9대 핵심 과제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9대 핵심 과제는 △탈석탄 선언에 따른 석탄PF 제한 △ESG 채권 발행 확대 △녹색 금융 및 ESG 테마금융 확대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금융 접근성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 △기후재무 등 비재무정보 공시 투명성 확대 △ESG 포함 지속가능경영 전담기구 설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 ESRM 구축 등이다.

◇ESG 경영 강화 목적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ESG 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그룹의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한다.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ESG 전략을 설계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탄소중립 및 탈석탄 선언을 통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적도원칙 가입을 목표로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Environmental and Social Risk Management)를 구축하고 하나금융그룹 자체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하고 7월 발표를 완료했다.

아울러 올해 3월 탈석탄을 선언한 이래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했다.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해 제한업종과 유의업종을 분류해 온실가스 다(多)배출산업에 대한 여신 익스포저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지지 선언 후 기후리스크 분석을 수행했다.

2018~2020년 주요 여신 포트폴리오 탄소발자국 분석과 미래 탄소비용에 따른 수익성을 분석해 탄소집약도가 높은 업종을 파악했다. 기후리스크 분석보고서는 7월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난 3월 하나은행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목적의 그린론을 실행했다. 1000억원 규모로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제3자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그린론 인증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 ESG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보증기금과 ESG 대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행이 지정한 신용평가 및 회계법인을 통해 ESG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이와 같이 상품개발 과정에서 무늬만 ESG인 그린워싱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녹색금융 상품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금융그룹 최초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하나금융그룹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지속적인 실천과 더불어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전문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복한 금융'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하기 위함이다.

재단은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구활동을 통해 잃어버린 기회와 희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재단은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사업은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심화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보호시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1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결식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조손 가정 및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범죄피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 정서 지원 사업 병행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청소년 분야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는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기존 운영 중인 '하나금융공익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미소금융재단' 등 그룹 산하 공익재단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유아·청소년·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전반·시니어 등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종합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ESG 특별채용 전형 '사다리 프로젝트'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내 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특별채용 전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희망을 쏘다! 사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총 20명의 합격자를 확정했다.

이번 특별채용은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ESG 채용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피해를 입고 폐업한 창업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희망퇴직자,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자 등에게 희망사다리가 되고자 지난 2월부터 학력과 나이 등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합격자들은 여행상품·패션·디자인·미디어 콘텐츠 기획·IT솔루션 개발 등 비금융권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온 26세부터 41세까지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각자 영역에서 구축한 전문성을 살려 미래금융사업, 중소벤처금융,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주도하는 주요 섹션에서 전문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표] ESG 3대 핵심전략 및 9대 핵심과제

[표] 하나금융그룹 주요 비영리법인 현황

[ESG 리딩금융] 하나금융 "2030년까지 60조원 ESG 금융지원"
[ESG 리딩금융] 하나금융 "2030년까지 60조원 ESG 금융지원"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