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웨어가 영국 국제통상부 주최 '글로벌 핀테크 대회 2021'에서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영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을 진행하며 이와 연계해 글로벌 핀테크 대회를 주관한다.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기업이 대상이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스파이스웨어는 올해 대회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영국 국제통상부 네트워크와 딜메이커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포함해 심사관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비즈니스 성장, 투자 유치,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벤처캐피털(VC), 엔젤 투자자 그룹, 기업 금융 전문가 세션과 GEP를 통한 멘토링이 제공되며 딜메이커가 보유한 미디어 커넥션을 통한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혁신성을 검증받은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이다. 간단한 설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보안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보호한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대회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돼 스파이스웨어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입증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