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협회,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포럼 개최…시장 활성화 논의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관계자들이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2021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관계자들이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2021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사장 조병철)는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2021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 공유스테이션 교환형배터리 표준화 진행상황과 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 포럼 1부 행사에서 '전기이륜차 부품 공용화 및 사업화 추진전략' '교환형 공용 배터리 표준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됐다. 전기이륜차 시장현황과 가격경쟁력, 국내 부품 수급 및 보험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과 전기이륜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타당성 등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안전기준'을 주제로 송지용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국장을 좌장으로 한창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 김강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 김창호 MPST 업체 대표가 패널 토론을 벌였다.

서길원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은 “전기이륜차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실증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그린 뉴딜, 탄소 중립 등 사업 환경의 변화와 e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대구기계부품 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등을 비롯해 전기이륜차 관련 30여개 기업이 참석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가치창출과 산업의 진흥을 위해서 업계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법제도 개선활동, 사업화 지원 및 안전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세계 전기 이륜차 시장규모는 약 50억달러, 연평균 4.6% 매년 증가해 2027년도에 76억 달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2020년 기준 약 500만대 수준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