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포럼' 개최...프로젝트 성공추진, 발전전략 모색

부평역 XR내비게이션
<부평역 XR내비게이션>

인천시가 20일 '2021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포럼(이하 포럼)'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서 정부 디지털 초혁신 전환 미래가치를 보여줄 메타버스 분야, 민간이 참여하는 신정책사업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논의한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인천시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지방정부 최초로 XR메타버스 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수행 콘소시엄 구성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수행 콘소시엄 구성>

지역 중심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국비 80억원, 시비 26억3000만원, 민간 32억4000만원으로 총 138억7000만원을 투자하며, 2023년에는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다'는 주제로 인천 송도에서 XR메타버스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토론, 협력방안 등 논의가 이뤄진다.

△민간기업 적극 참여를 통한 새로운 방식 정책사업 논의 △민간기업 솔루션 접목·확산 방법 공유 △XR메타버스 트렌드 공유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책 제언 △지역 기반 XR메타버스 정책·과제 설계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2021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포럼' 개최...프로젝트 성공추진, 발전전략 모색

기조연설은 XR메타버스 인천이음프로젝트 마스터플래너인 김태형 단국대 교수가 '새로운 관계를 상상하다, MetaWAYS'를 주제로 프로젝트 구상안을 발표한다. '메타버스 디지털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저자인 김상균 강원대 교수도 '메타버스 10년 후를 내다보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은 '스마트네이션과 버츄얼 싱가포르'를 주제로 발표한다. 민간분야에서는 이봉무 아마존 상무, 전종수 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17개 시도, 프로젝트 참여기관 등 약 80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유투브 '스마트도시 인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송도 컨벤시아 XR내비게이션
<송도 컨벤시아 XR내비게이션>

김지영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민간기업·공공·대학 등이 함께 창의적 메타버스 산업을 발굴하고 민간·공공 솔루션 접목·확산 방법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확대 기술요소인 D-CPND(데이터·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를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을 추진해 왔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도에 3차원 디지털가상도시를 구축하고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구조물을 설치할 때 3차원 디지털 가상도시를 통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그 외 침수예측 솔루션, 지진 대피경로 안내 솔루션, 미세먼지 확산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최적의 버스노선 및 배차계획 솔루션, 건축심의, 경관심의 등에 활용해 행정 착오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지난 7월 2차원 지도행정에서 3차원 지도행정으로 전환하는 디지털트윈 행정으로 대전환을 선언하고 2022년부터 관내 자치단체와 공기업으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는 XR 메타버스와 Geo-BIM(자원 및 공간 정보, 3D 모델링 기반 건물 관리 시스템) 기술,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GIS 기반 디지털트윈 행정을 통해 가상융합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 댐 구축과 함께 소방(공단소방서 출동차량 현장배치), 환경(쓰레기 배출지도 모니터링), 교통(도심항공교통지도 시범서비스), 시설물관리(태양광발전 설비 시뮬레이션), 도시개발(인천미래비전 3차원시각화), 도시재생(제물포역부근 정밀3차원시각화)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트윈 행정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정 디지털트윈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병행한다.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인천 청년 240명을 고용해 도시 기초 데이터와 이동 약자 보행 데이터 등을 구축하는 등 도시정보 중심의 데이터댐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추구는 저의 오랜 철학으로 우리 시는 GIS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XR메타버스가 시민 시정 직접 참여의 새로운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XR메타버스 지역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같은 기술을 이용하는 행정실험실을 운영,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