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빅데이터 분석업체 가이온과 무역 바이어 발굴 협력

한국무역협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이온과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 플랫폼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왼쪽)과 강현섭 가이온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이온과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 플랫폼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왼쪽)과 강현섭 가이온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인공지능(AI) 기반 무역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온과 무역업계 바이어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무역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이온과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 플랫폼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무역협회는 미국·러시아·인도 등 3개국 통관거래 정보를 조회하는 가이온 '위트레이드(We-trade)' 계정 120개를 제공받는다.

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 및 국내 12개 지부와 수출현장 자문위원은 제공받은 계정을 활용해 해외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에 거래국 수입시장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추후 가이온과 함께 위트레이드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와 해외직판 플랫폼 '케이몰24(kmall24)' 연계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상담회도 추진한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수출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계가 무역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