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 베이징서 韓 실감콘텐츠 전시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광화루 소재 주중 한국문화원.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광화루 소재 주중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한·중 수교 30주년 등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실감콘텐츠를 선보인다.

콘진원은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주중 한국문화원 내 실감콘텐츠 체험존을 구축하고 2월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콘진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제작한 '왕의 행차' '금강산에 오르다' 등 우리나라 문화자산 기반 실감콘텐츠를 전시한다.

중국인 대상 한국 실감콘텐츠를 소개·홍보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동계올림픽으로 베이징을 찾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K-콘텐츠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중 한국문화원 1층 전시관 가상현실(VR)·웹툰 등 첨단콘텐츠 전시공간을 활용한다.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큐브 전시를 마련, 큐브 내부에 프로젝터, LED를 설치하는 등 다면 프로젝션을 마련한다. 한국 서예 등 전통문화도 전시한다.

현지 수요에 맞게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코로나19 확산·감염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아르떼뮤지엄'을 운영하는 디스트릭트 등 우수 실감콘텐츠 기업 작품과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작가 대표작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을 포함해 한 달 정도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1992년 한중 정식 수교 이후 1994년 주중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으로 시작해 2007년 3월 베이징 시내 중심가 광화루로 확장 이전했다.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 문화를 향유하려는 중국인 대상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중 양국 문화 교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