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0대 무슬림"… 신규 히어로 '미즈 마블' 내달 8일 공개 확정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예고편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예고편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공개를 내달 8일로 확정하고 신규 예고편을 선보였다.

주인공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은 MCU 최초의 무슬림 소녀 히어로로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16살 소녀라는 설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평범한 10대 소녀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슈퍼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게 된다.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예고편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예고편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3일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특별한 에너지를 이용해 하늘을 걸어 다니고, 주먹이 자유자재로 커지는 등 상상력 넘치는 액션은 물론, 다채롭고 통통 튀는 비주얼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마블의 슈퍼히어로 '미즈 마블'이 어떤 활약을 펼쳐낼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미즈마블은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주연)’의 뒤를 이은 10대 히어로의 첫 솔로 작품이다. 공개 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받았다. 또한 주연인 이만 벨라니는 MCU 제작진의 만장일치 캐스팅을 이끌어낸 인물로,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는 ‘더 마블스’에도 등장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각본을 맡은 비샤 K. 알리는 “’미즈 마블’은 새로운 유형의 슈퍼 히어로임과 동시에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이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드라마 ‘미즈 마블’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를 통해 6월 8일 첫 편을 공개한다. 매주 수요일 1편씩 공개되는 6부작 드라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