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KO-WORLD 해킹방어대회' 사전 설명회 24일 개최

폴리텍, 'KO-WORLD 해킹방어대회' 사전 설명회 24일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가 두바이 왕실과 공동 진행하는 '제5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를 앞두고 사전 설명회를 서울강서캠퍼스 학생관에서 24일 실시한다.

KO-WORLD 해킹방어대회 접수는 7월 4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접수일 기준 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7월부터 모의해킹 문제를 푸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고등부 3개, 대학부 3개 총 6개 팀이 진출하는 두바이 결선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 체제 경비는 전액 두바이 왕실 펀드에서 지원한다.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는 차세대 해킹방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다양한 IT분야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졸자 대상 고수준 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정보보안과, 스마트금융과는 각각 취업률 100%, 91.9%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는 데이터분석과는 2016년 신설돼 최근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여상태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국제 해킹방어대회가 국내 정보보안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국제협력 지속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열리는 '제5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 사전 설명회는 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은 두바이 현지에서도 100여개 국가 대사를 초청해 대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