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제품 직접 눈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QD-OLED 전시

삼성디스플레이는 신형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임직원에게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출시 전 신제품을 임직원에게 미리 공개해 제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고, 차세대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77형 TV용 QD-OLED와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등이 소개됐다. 이들 QD-OLED는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최대 밝기를 2000니트(nit) 이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소비전력은 전년 제품 대비 25% 줄였다.


QD-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대형 디스플레이다. 2021년 양산을 시작했으며, 소니와 삼성전자 등에서 완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어떨까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초대형 77형 TV용 QD-OLED를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소비자 반응은 어떨까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초대형 77형 TV용 QD-OLED를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