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테크전문가협회 출범 기념…'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DAY' 개최

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지난 12월 출범한 한국스마트테크전문가협회(SPAK:Smart-tech Professionals Association of Korea)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KB라이프타워 대강당에서 스타트업 대표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K-ICT 스타트업 네트워킹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PAK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혁신 기술이 미래를 선도함에 따라, K-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와 혁신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출범한 곳이다.

이날 K-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CT 전문가 및 스타트업 관련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주최했다.

아네모(IT 네트워킹 모임, 약 1만명), 치킨모임(개발자 모임, 7700명), 맥비모임(기획정보 공유모임, 5700명), 리노(창업자 모임, 1500명), 비경독(비즈니스경제독서모임, 1000명) 등 커뮤니티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KB 라이프 파트너스, 바디채널, 오프린트미, 프로틴뱅크, 로폼, 유데미코리아, 투공, 런바디, 뮤팟, 엘피스트 등 기업 후원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카드, KB증권, 한화생명, 아마존코리아 소속 현직 ICT 전문가와 야놀자, 빗썸코리아, 숨고, 위드미, 야나두, 퍼플독 등 스타트업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들이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킹에 앞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을 역임했고,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희윤 교수가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테크 생태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 저자인 최준호 기획자가 '데이터 분석을 어려워하는 이유와 해법', 맥비기획 커뮤니티 운영자인 이일구 기획자가 'IT에서 살아남는자와 사라지는 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에서 이진호 회장은 “협회가 앞으로 K-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및 기술 고도화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혁신 산업 육성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최준호 공동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I·빅데이터·메타버스·블록체인·클라우드·IoT와 스타트업에 관련된 커뮤니티의 교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K-ICT 디지털 융복합 기술분야 전문가와 스타트업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