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바이오산업 발전' 협력 논의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7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7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조성을 추진하는 경기 수원시가 27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부지 면적이 113만1054㎡로 핵심인프라구역, 연구지원시설구역, 연구개발기관입주구역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간담회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오송과 수원이 역할을 분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