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통계청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2/04/news-p.v1.20250204.3e52145b27df4aabb2c9a0d006473997_P1.jpg)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티메프' 사태 영향으로 이쿠폰 거래액은 감소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252조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음·식료품 거래액이 14.8% 증가했으며 음식서비스(10.9%)와 여행·교통서비스(9.3%) 거래액도 늘었다.
2023년 10조원을 넘어섰던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15.4% 감소해 8조5136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몬·위메프 사태 여파로 소비자들이 이쿠폰 거래를 꺼리면서 거래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2조3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농·축·수산물(20.5%)과 음·식료품(18.5%) 거래액은 증가했으나 이쿠폰서비스(-13.7%), 가방(-9.4%) 등의 거래액은 줄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5.3%였다.
지난해 해외직구 시장은 7조9583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특히 중국이 48.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4조7772억원을 기록, 전체 해외 직구의 60%를 점유했다. 반면 미국 직구 시장은 8.9% 감소한 1조6873억원이었다.
상품군별로는 생활·자동차용품(72.1%), 의류·패션(12.9%)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 직구 시장은 0.5% 감소했다.
국내 사업체가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시장은 1조72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7.4%)은 줄어든 반면 미국(41.7%), 유럽연합·영국(18.8%) 등은 증가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