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아랍헬스에서 400만달러 수출 계약 달성

대구 의료기기 기업들이 최근 열린 '제5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5)'에서 40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아랍헬스에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 총 322건, 1211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40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 공동관에는 지역의료기기 업체인 오스젠, 퍼비스코리아, 빔웍스, 메디피아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아랍헬스 대구 공동관 전경
아랍헬스 대구 공동관 전경

올해 아랍헬스에는 국내에서 개별 참가기업 포함 대구기업 13개사, 총 209개 한국기업이 참가해 중동 및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참가기업 가운데 오스젠은 골이식재, 지혈제 등의 제품을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에, 독일 등의 기업과 25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했다.

빔웍스는 유방암 진단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중동국가 및 유럽국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는 등 향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아랍헬스 대구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중심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아랍헬스 전시회를 통한 수출계약액은 총 7993만 달러에 이른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