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오토웨어의 100% 자회사 DH오토아이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1차 벤더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장비는 고성능 카메라 기반 비전감지기술에 AI 딥러닝 기술이 결합돼 자동차 생산 공정 내 결함들을 탐지한다. 기존 자동차 용접 공정에서는 AI 기술 없이 카메라를 통해 직접 규격화한 기준에 의해 용접 불량을 탐지해 왔다. 이 때문에 불량률 증가로 인한 공정 효율성이 떨어져 개선요구가 많았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DH오토아이는 자체 고성능 카메라 기술에 기반한 AI 비전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DH오토아이는 대량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복잡한 패턴과 결함을 인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해당 비전 검사장비에 적용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용접 불량 검사뿐 아니라 전자제품의 회로기판 솔더링 결함, 제약산업의 알약 크기 및 모양 불규칙성 감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은 복잡한 포장 인쇄 오류 탐지와 같은 세밀한 품질 검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조 공정 자동화를 넘어 화재 감지 등 안전 분야로도 확대 적용을 준비 중이다.
DH오토아이 관계자는 “AI 검사장비는 DH오토아이가 자체 고성능 카메라 기술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으며 기존 검사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교한 검사가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에 기반한 검사장비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평가한다”며 “고부가 제품을 통한 회사의 매출 및 이익 증대를 가속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