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파익스 아시아25 '올해의 광고주'…빅토리셀피 호평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 금메달 루카스 마르텐스(가운데)와 은메달 일라이자 위닝턴(왼쪽), 동메달 김우민(오른쪽)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 금메달 루카스 마르텐스(가운데)와 은메달 일라이자 위닝턴(왼쪽), 동메달 김우민(오른쪽) 선수가 시상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올해의 광고주(the Advertis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올해의 광고주상은 고객과 의미 있는 소통을 위해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과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 회사에 주어지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올해의 광고주에 올랐다.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3년 간 거둔 상만 총 34개에 이른다.

이번 수상은 '트라이 갤럭시 폴드' 캠페인과 파리 올림픽 '빅토리 셀피' 마케팅을 통해 이뤄졌다.

트라이 갤럭시 폴드 캠페인은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은상, '다이렉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트라이 갤럭시 폴드 캠페인은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폴더블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개의 바(Bar)형 스마트폰을 나란히 동기화하는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가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라이 갤럭시 폴드 캠페인
트라이 갤럭시 폴드 캠페인

파리 올림픽에서 운영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수상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빅토리 셀피를 통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경쟁을 넘어선 인류애와 감동의 순간을 생생히 담아내는 등 전례 없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칸 라이언즈와 스파익스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쿡은 “삼성전자는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획기적인 작품으로 마케팅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업계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스파익스 아시아 2025  '올해의 광고주'를 수상했다. '스파익스 아시아 2025'의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스파익스 아시아 2025 '올해의 광고주'를 수상했다. '스파익스 아시아 2025'의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