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전자 기기업체 유그린(UGREEN)이 세계적인 인기 게임인 원신과 협력하여 독점적인 충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 14개국에서 동시 출시되며, 총 4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20,000mAh 용량의 고속 충전 파워뱅크, 내구성 강한 나일론 브레이드 100W 케이블, Qi2 MagSafe 호환 맥세이프 충전기 등이 포함된다. 각 제품은 원신의 인기 캐릭터인 '용 사냥꾼 키니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으며, 캐릭터의 특징을 반영한 정교한 패턴과 세부 사항들이 적용된다.
원신은 플레이어가 테이바트라는 풍부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오픈 월드 RPG로, 유그린은 “Activate You”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고성능의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그린은 이번 제품들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여, 테이바트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데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용 사냥꾼 키니치'는 그의 차분하고 직설적인 성격, 효율적인 전투 스타일이 유그린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아떨어지며, 그가 사용하는 덴드로 원소의 힘은 유그린 제품들의 고속 충전 성능과도 상징적으로 연결된다. 키니치의 디자인에서 녹색을 중심으로 한 색상과 픽셀화된 요소는 유그린 전자기기의 디지털 특성과 일치한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유그린 넥소드 보조배터리 원신 에디션은 이동 중에도 최적의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20,000mAh 용량과 100W 고속 충전 지원으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130W 듀얼 포트 출력을 통해 두 개의 장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장치의 TFT 디스플레이는 실시간 전력 데이터를 표시해, 전투 중 배터리 방전 걱정을 덜어준다. 디자인에는 키니치의 이미지가 담겨 있으며, 그의 용 동료 '쿠훌 아쥬'가 등장하는 픽셀 아트 애니메이션도 추가되어 재미를 더한다. 가격은 119,000원이다.
유그린 맥플로우 맥세이프 충전기 원신 에디션은 15W 고속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접이식 2-in-1 디자인으로, 자석 패드, 헤드폰 도크, 추가 USB-C 스마트워치 포트를 갖춘 여행 친화적인 형태로 제공된다. 가격은 86,000원이다.
또한, 유그린 USB-C 케이블 원신 에디션은 최대 100W의 고속 충전과 48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내구성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실리콘 '쿠훌 아쥬' 케이블 타이 정리기가 포함되어 사용 편의성을 더한다. 가격은 13,400원이다.
이번 유그린 원신 에디션 시리즈는 3월 25일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홍대 원신 PC 라운지에서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유그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어, 당첨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 5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며, 유그린은 이번 제품들이 원신 팬들에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그린은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서울 마포구에서 원신과의 협업을 기념하는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유그린X원신 콜라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광고 인증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