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9월까지 매월 '2025년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업종전문기술교육'은 업종별 고급 기술 습득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교육 제공을 위해 전국 120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하며 △업종기초 △업종심화 △업종특화 등 3단계 체계로 교육이 구성됐다. 교육비는 과정에 따라 90~100%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수준별 교육 제공을 위해 '표준체계 트랙'을 새롭게 도입, 한식일반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교육과정별 선착순 모집한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업종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