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ITS 코리아, 미래 교통기술 협력 확대…리빙랩 실증 기반 강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코리아)와 국토교통 R&D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김정희 KAIA 원장(왼쪽)과 허청회 ITS KORE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A)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코리아)와 국토교통 R&D 경쟁력 강화와 미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을 비롯한 국토교통 기술 분야의 공동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된 기존 포괄적 협약을 실질적 실행 중심으로 확대·조정한 것으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환경 지속화, 미래 유망기술과 신규 과제 발굴, 우수기업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해외 진출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허청회 ITS Korea 회장은 “ITS 산업은 AI와 빅데이터, 자율주행, UAM 등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토대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미래 교통체계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