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스앤빌런즈가 종합소득세 정기신고를 앞두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한 'AI 개인화 서비스'는 누적 1220만 건의 환급신고 데이터를 대규모 언어모델로 학습해 이용자의 직군, 소득, 성별, 연령대에 따른 개인별 세무 분석 로직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최대 4608가지 맞춤형 화면이 제공된다.
또한 개인 공제 최적화를 위해 경정청구 기능을 새로 도입했으며, 월세세액공제와 중소기업취업자 감면 등 다양한 공제 항목을 반영해 최대 환급을 유도한다. 서류 검토 시간도 AI 분석으로 30초 이내로 단축했다. 올해부터는 결혼세액공제 항목이 추가됐고, 인적공제 분석도 더욱 정교해졌다.
신고부터 환급,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세금 납부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돼 원스톱 종소세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세무사 연결 광고 플랫폼(TA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삼쩜삼은 올해도 안심환급제도를 운영한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환급금 신고 내역을 직접 확인하고 마지막까지 환급 여정을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종소세 정기신고 기간 동안 삼쩜삼을 이용한 고객은 211만명에 달했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더 정확하고 간편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AI 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맞춤형 공제 항목과 경정청구를 통해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신고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