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플랫폼 '알닷', 1년만에 가입자 30만 돌파

LG유플러스 직원이 알닷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직원이 알닷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이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알닷은 600여개 알뜰폰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알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파트너사 25곳의 요금제를 비교하고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가입자 증가 배경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특화 서비스를 꼽았다. 알닷은 지난 1월 고객이 가입 정보와 데이터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 서비스를 내놨다. 알닷케어는 출시 4개월 만에 이용 건수 39만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닷에 로밍, 인터넷 등 부가통신서비스의 셀프 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알닷케어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별도의 고객센터 앱이나 상담 시스템 없이도 알닷을 통해 효율적으로 고객을 케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알닷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출시 후 1년 동안 많은 고객분들이 알닷을 이용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알닷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