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 '양방향 문자 서비스' 도입에 교직원 민원부담↓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로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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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직원 민원 대응 부담을 줄이고 공적 소통 창구를 제공하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제주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개인 휴대폰으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교사 보호를 위한 제도 및 시스템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민원 대응이 여전히 교사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다. 일부 학교에서는 메신저나 안심번호 등을 제공하지만 별도 앱 설치 및 사용이 쉽지 않아 활용이 제한적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을 행정 번호를 통해 문자로 주고받는다.

특히 교사 개인 연락처 노출 없이 민원 응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신·회신 내역은 자동 기록돼 민원 대응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교사의 기본적인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수단과 제도 운영이 병행돼야 실효성이 있다”며 “공공 소통 채널이 마련되면 교사는 민원에 대한 심리적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