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가 10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서 푸드테크 로봇 라인업을 공개했다.
쿠쿠가 처음 공개한 푸드테크 기기 라인업은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 △터치 방식의 자동 튀김 로봇 △최고 700℃까지 도달하는 전기 그릴&회전식 꼬치 로봇 2종 △개별 맞춤 취사가 가능한 자동화 밥솥이다.
쿠쿠 푸드테크 서빙로봇은 1단과 2단으로 나뉜다. 제품은 렌털로도 판매한다. 자체 개발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서빙로봇은 최대 15㎏의 적재 용량과 초속 1.2m의 주행 속도로 서빙할 수 있다. 또한 유선과 무선 자동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단은 최대 14시간, 2단은 12시간까지 주행 가능하다. 터치 디스플레이·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 인덕션, 식기세척기, 밥솥,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도 전시한다.
쿠쿠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가전을 넘어 기술력을 집약한 푸드테크 로봇까지 공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과 B2B에 적합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