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산업기술연구조합연, R&D 기업 지원 맞손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김진우 회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TR)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김진우 회장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TR)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연구조합 소속 기업은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원스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R은 김현철 원장과 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김진우 회장이 23일 과천 KTR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가 R&D 공동기획 및 수행, 시험·인증·표준 협력,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조합연합회는 2016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국가 R&D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조합 연합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별 기술 수요에 기반한 공동 R&D 기획과 수행뿐 아니라,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인증, 표준화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상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하고, 연구성과의 시장 연계를 위한 실증·평가 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산업 동향과 기술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정기 교류 체계도 운영하기로 했다. KTR은 그간의 산업별 시험인증 경험을 기반으로 조합 소속 기업에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연합회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