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후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사진 가운데)과 그리너스 리그 2030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 관계자가 '그리너스 리그 2030'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사진 가운데)과 그리너스 리그 2030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 관계자가 '그리너스 리그 2030' 출범식에 참석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가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그리너스 리그 2030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2023년부터 '그리너스 리그 2030'를 운영하며 기후테크 중소·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에이트테크(AI기반 폐기물 재활용) △어밸브(스마트팜) △렉스이노베이션(신재생에너지 발전) △주신에코솔루션(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서스테이너블랩(유기성 부산물 활용 다회용기) 등 31개 신규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선정한 신규 기업에게 NIGT 그리너스 지정서를 전달했다.

또, 국내 재정기관의 유관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해외진출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시장조사, 제품인증 같은 지원사업 유형과 방법을 소개했다. 주요 국가별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해당 국가 진출전략과 유의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일대일 멘토링 기회도 제공했다.

이상협 NIGT 소장은 “서울시와 NIGT의 기후재원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후테크 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