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가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가 공급할 G90는 총 47대다. 40대는 행사 운영용으로, 7대는 의전용으로 활용된다.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과 디자인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3.5ℓ 트윈 터보 V6 엔진을 기반으로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마감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이지 클로즈 도어,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 무드 큐레이터 등 자동화 기반 첨단 편의 사양으로 고위급 인사를 위한 의전 차량에 최적화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두바이 경찰에 GV80를 순찰차로 제공한 데 이어 최근 G80 전동화 모델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중동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오마르 알주바이디 제네시스 아중동법인장은 “2021년 G90가 쿠웨이트 국회의원 공식 의전 차량 채택에 이어 올해 내무부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쿠웨이트 정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