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약문약답(대표 조정래)은 삼성화재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투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화재가 운영한 '유니콘 브릿지 with 삼성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약문약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성하고 창업진흥원,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이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약사의 약 65%인 3만3000명이 이용하는 약사 전용 지식교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약사가 처방 검토 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다제약물 검토 솔루션을 제공하며, 검토 시간을 5분 이내로 95% 이상 단축시키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20%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가운데, 10종 이상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수는 이미 136만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 최초로 AI 기반 약물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전망이다.
조정래 대표는 “국내 최대 약사 네트워크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헬스케어 역량과 결합해 고령층 약물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겠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과 의료 현장의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