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찍고 국화도까지…화성시, 섬관광 파트너 찾기 프로젝트 막 올려

최대 6300만원 지원…5월 4일까지 투어라즈서 접수중
제부도·국화도 대상 체류형 콘텐츠 발굴 공모 절차 개시

화성시,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화성시,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경기 화성특례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씨너지(Sea-nergy)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돼 제부도·국화도 참여 기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전국에서는 화성시를 비롯해 제주 서귀포시,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등 5개 지자체 8개 섬이 참여한다. 시는 제부도와 국화도를 사업 대상지로 포함했다.

공모 대상은 관광·여행·콘텐츠 분야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다. 전체 선정 규모는 24개 안팎으로, 섬별로 3개 기업이 매칭돼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신청 기업은 1개 섬을 선택해 접수하되 최대 3개 섬까지 우선순위를 적어 낼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5월4일까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같은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300만원 실증 지원금이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섬·권역별 맞춤형 멘토링, 현장 전문가 매칭, 지자체·지역주민 협업 지원, 홍보·마케팅 패키지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부도는 당일 방문 중심 관광 구조를 넘어 체류형 콘텐츠를 확장하고, 국화도는 섬 여건에 맞춘 워케이션·디지털노마드형 콘텐츠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백영미 시 문화관광국장은 “공공과 민간, 지역주민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제부도와 국화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