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경기항공고, 항공MRO과로 취업 활짝 열려

신산업 맞춤형 커리큘럼 강화, 실습 중점 교육 확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 이어 미래 인재 육성 기대

경기항공고가 교육부 주관 '2025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서 항공MRO과 개편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돼 기념 촬영했다.
경기항공고가 교육부 주관 '2025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서 항공MRO과 개편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돼 기념 촬영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교육부 주관 '2025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서 항공MRO과 개편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미래형 신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국 직업계고의 학과 체계를 재편하는 국가사업이다. 경쟁이 치열한 심사를 거쳐 소수 학교만이 선정됐으며, 경기항공고는 '항공MRO과' 신설을 통해 신산업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항공MRO는 항공기 유지·정비·수리 분야로, 항공산업 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꼽힌다. 최근 항공운송 확대에 따라 글로벌 전문 정비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학과 개편은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 진로 다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항공고는 기존에도 항공전기전자과 운영과 국토교통부 인증 항공정비 면장 과정을 개설해 항공인재를 배출해 왔다. '항공MRO과' 신설로 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 체계를 한층 확대한다.

유형진 교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학과 개편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미래 산업 인재 전략과 맞닿아 있다”며 “학생들이 항공정비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