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블이 개발한 '언링크 일당의 비밀을 파헤쳐라'는 실생활 환경 이슈를 탐사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방탈출형 교육 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가상의 국제 환경탐사 조직 'E-UM(이음)' 소속 기자가 돼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 비밀을 추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게임은 총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각각 해양, 패션, 데이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배경으로 실제 환경사건 사례를 기반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카드 속 단서를 수집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 플랫폼 '클라비(CLABY)'를 통해 증거를 제보하는 등 교실 수업과 연계된 구조를 지닌 점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탐정 'K'와 'W' 지시를 받아 사건을 추적하고 증거를 모아 사회에 폭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탈출과 추리, 스토리텔링 요소를 결합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시리즈는 독립적이면서도 연결된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자유학기제 운영 중·고등학교, 환경교육센터, 지자체 환경부서, 공공기관 ESG 부서를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졌다. 교사용 연수 프로그램과 국가 환경교육사 대상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B2B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