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파견한 '2025 하계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이 지난 14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우샤'팀이 주도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4일부터 10여일간 유아교육, 고려인 청년 교류, 문화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샤'는 우즈베키스탄과 서울대학교의 합성어로 “으쌰으쌰 힘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우샤팀은 지난 5월부터 사마르칸트 국립 외국어대학교, 우즈베키스탄-핀란드 교육연구소 사범대학 학생들과 온라인 사전 협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했다.
이번 유아교육 활동은 한국의 개정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카멜레온에게 알록달록한 세상 만들어 주기'를 주제로, 색감을 활용한 감각·창의 활동을 펼쳤다. 신호등 게임, 컬러 요가, 색깔 보물찾기 등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색의 개념을 익히고 창의성을 키웠다.
![[에듀플러스]우즈베키스탄에 피어난 '따뜻한 유아교육'…서울대 우샤팀 활동 성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5/news-p.v1.20250825.82a83fadb5fe4ae09b9b4d523b415cc6_P1.png)
현지 유아교사 대상의 세미나도 열렸다. 김지은 아동가족학과 박사가 전문가 단원으로 참여해 한국의 유아교육 사례와 수업기법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유치원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지 교육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샤팀은 고려인 청년과의 문화 교류에도 주력했다. 전통놀이, 한복 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서예, 역사교육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전통 알리기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려인 청소년은 “오늘 너무 즐거웠고, half 코리안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느끼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