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9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승리 선언에서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며,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승리 선언에서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며,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11월 5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식 임기에 돌입하기 전부터 미국의 제조업 부활과 무역 정책 대변혁을 강하게 예고했다. 특히 중국의 첨단산업 굴기를 저지하고 공정 무역을 위한 고관세 부과, 자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을 위한 전 세계 대상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세계 경제를 출렁이게 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수입품에 일괄 부과하는 보편관세, 국가별 상호관세, 품목 관세 등 다양하고 복잡한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기존 세계 경제 질서를 무너뜨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이 손해 보지 않겠다는 큰 틀에서 상대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고도의 협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당선과 관세 외교로 더 이상 기존 세계무역 질서가 통하지 않게 됐다. 자국 우선주의 무역 기조가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나라도 새로운 경제·통상 전략을 수립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 새로운 연대를 형성해 파급력을 높이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형성됐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경제 협력과 관련해 반도체, 배터리, 의약품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핵심기술 수출통제 협력에 합의했다. 우리 기업들은 1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의지를 공식화했다. 미국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조해온 조선업 부활에서도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성사되면서 추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