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공유 전동킥보드 사회적 영향 리포트 발간

빔모빌리티, 공유 전동킥보드 사회적 영향 리포트 발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사회적 영향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공유 PM이 도시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 64.8%가 접근성 향상을 이유로, 59.6%는 교통체증 회피를 위해 공유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52.5%)은 주 3회 이상 꾸준히 사용하고 있으며, 출퇴근·야간 이동·근거리 생활 이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빔모빌리티 자체 분석에 따르면 공유킥보드 1000대당 약 5.5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있어, 국내 약 20만 대 기준 직접 고용 인원은 1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가맹지역 빔킥보드 수는 536% 증가해 지방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공유킥보드는 도시의 이동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회적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