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두바이 뷰티 월드' 참가…중동·유럽 신규 거래선 발굴

애경산업, '두바이 뷰티 월드' 참가…중동·유럽 신규 거래선 발굴

애경산업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 월드(Dubai Beauty World)'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60여 개국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웰니스 박람회로, 글로벌 뷰티 산업의 핵심 교류 무대로 꼽힌다.

애경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과 서남아,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추진했다. 신규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비롯해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케라시스(KERASYS)', '럽센트(LUVSCENT)', '2080' 등 퍼스널케어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부스 내 체험존을 마련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덴탈케어 등 전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동은 K-뷰티의 글로벌 확장 핵심 거점으로, 현지 인증과 기술 기반 R&D가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맞춤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