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힐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 참가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의 검색결합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청력 훈련 트레이너'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보청기 착용자나 난청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단계적으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훈련 과정은 기초, 초급, 중급, 고급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마다 일음절·이음절 단어, 숫자, 인물명, 속담, 이야기 중심 문장 등으로 짜인 20회차 훈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AI는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이도 조정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문장 인지도(SRS) 검사로 훈련 전·후의 단어 인식 능력을 수치화해 보여주고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술로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훈련 과정에 활용한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포인트 기반 동기부여 시스템도 적용돼 장기 훈련에 대한 흥미와 지속력을 높였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은 호남권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의료, 헬스케어, 뷰티 분야의 융합산업 전시회다. 의료기기·의료용품부터 헬스·뷰티 테크, 건강식품, 재활기기 등 기업과 기업간(B2B)·기업과 소비자간(B2C) 통합 산업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와 광주네일엑스포가 함께 열린다. △의료산업 정책설명회 △메디컬 투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트렌드 뷰티쇼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